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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냉장고 보관 기간, 이제 고민 끝!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 대방출

by 402ajskfasfa 2025. 7. 29.

계란 냉장고 보관 기간, 이제 고민 끝!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꿀팁 대방출

 

계란은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식재료지만, 의외로 보관 기간과 방법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잘못 보관하면 신선도가 금방 떨어지고 심지어 상하기도 하죠. 오늘은 계란 냉장고 보관 기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계란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신선한 계란,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2. 계란, 왜 냉장 보관해야 할까요?
  3. 계란 신선도 자가 진단법
  4. 냉장고에서 계란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꿀팁
  5. 계란 보관 시 주의해야 할 점
  6. 이물질이 묻은 계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7. 삶은 계란과 날계란, 보관 기간이 다른가요?

신선한 계란, 얼마나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요?

계란의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다릅니다. 유통기한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산란일로부터 30일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는 판매가 가능한 기한일 뿐, 실제 섭취 가능한 기한인 소비기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적절한 냉장 보관 시 계란은 산란일로부터 약 45일까지 신선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즉,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도 보관 상태가 좋다면 바로 버릴 필요는 없다는 의미입니다. 단, 이는 어디까지나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전제로 하므로, 구입 후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계란, 왜 냉장 보관해야 할까요?

계란은 외부에 미세한 구멍이 있는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구멍을 통해 외부 공기와 수분이 드나들 수 있어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변질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은 낮은 온도에서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여 계란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특히 살모넬라균과 같은 식중독균의 증식을 막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실온에 보관된 계란은 냉장 보관된 계란보다 훨씬 빠르게 상하며, 식중독 위험도 높아집니다.


계란 신선도 자가 진단법

계란의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신선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소금물에 넣어보기: 컵에 소금물(물 200ml에 소금 한 스푼)을 만들고 계란을 넣어보세요.
    • 바닥에 가라앉으면: 매우 신선한 계란입니다.
    • 비스듬히 떠오르면: 신선도가 적당한 계란입니다.
    • 수면 위로 떠오르면: 오래된 계란이거나 상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이 오래될수록 내부에 공기층이 커져 뜨게 됩니다.
  • 흔들어보기: 계란을 귀에 대고 흔들었을 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으면 신선한 계란입니다. 출렁거리는 소리가 나면 노른자와 흰자의 응집력이 약해졌다는 뜻으로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 깨뜨려보기: 접시에 깨뜨렸을 때 노른자가 봉긋 솟아있고 흰자가 탄탄하게 노른자를 감싸고 있으면 신선한 계란입니다. 노른자가 퍼지거나 흰자가 물처럼 묽게 퍼진다면 신선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 냄새 맡아보기: 계란을 깨뜨렸을 때 쉰 냄새나 역한 냄새가 난다면 즉시 버려야 합니다. 이는 상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신호입니다.

냉장고에서 계란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꿀팁

계란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면 신선도를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원래 포장 용기 그대로 보관: 계란은 구입 시 받은 종이팩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용기들은 계란의 충격을 흡수하고, 외부 냄새가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며,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냉장고 문보다는 안쪽에 보관: 냉장고 문 쪽은 문을 여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가 가장 심한 곳입니다. 계란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므로, 냉장고 안쪽 깊숙한 곳이나 온도 변화가 적은 야채 칸 등에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계란 전용 트레이가 냉장고 문에 있다면 편리하지만,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는 안쪽 보관이 더 효과적입니다.
  •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계란을 세워서 보관할 때는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놓는 것이 좋습니다. 뭉툭한 부분에는 기실(공기주머니)이 있는데, 이 부분이 위로 오게 하면 노른자가 기실에 닿아 미생물 번식의 위험이 줄어들고, 계란 내부의 수분 증발을 억제하여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세척하지 않고 보관: 계란 껍질에는 '큐티클'이라는 보호막이 있습니다. 이 보호막은 외부 세균 침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계란을 물로 씻으면 이 보호막이 손상되어 세균 침투가 쉬워지고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오염된 부분이 있더라도 씻지 말고 그대로 보관하거나, 부득이하게 묻은 이물질은 마른 천으로 살살 닦아내고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냄새가 강한 식품과 멀리: 계란 껍질은 다공성이라 주변 냄새를 쉽게 흡수합니다. 따라서 김치, 파, 마늘 등 냄새가 강한 식품과 함께 보관하면 계란에서 그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밀폐된 용기에 넣거나 냄새가 강한 식품과는 떨어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보관 시 주의해야 할 점

  • 실온 보관은 피하세요: 앞서 언급했듯이, 실온 보관은 계란의 변질을 빠르게 촉진하고 식중독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위험하니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 온도 변화 최소화: 계란을 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시 꺼내 실온에 두는 등 급격한 온도 변화는 계란 내부에 결로 현상을 일으켜 세균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꺼내 사용하고 나머지는 다시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유통기한 확인 및 선입선출: 구입 시 항상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먼저 구입한 계란을 먼저 사용하는 선입선출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이물질이 묻은 계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간혹 계란 껍질에 닭의 분변이나 흙 등 이물질이 묻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계란은 위생적으로 불안해 보일 수 있지만, 앞서 언급했듯 껍질을 씻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물질이 묻은 계란은 마른 휴지나 깨끗한 천으로 살살 닦아낸 후 다른 계란과 분리하여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물질이 심하게 묻어있거나 냄새가 난다면 아깝더라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삶은 계란과 날계란, 보관 기간이 다른가요?

삶은 계란은 날계란보다 보관 기간이 훨씬 짧습니다. 삶는 과정에서 껍질의 보호막이 손상되고, 내부가 익으면서 세균 번식의 조건이 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 날계란: 적절한 냉장 보관 시 산란일로부터 약 45일까지 섭취 가능합니다.
  • 삶은 계란: 껍질을 까지 않은 삶은 계란은 냉장 보관 시 1주일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껍질을 깐 삶은 계란은 공기 노출이 많아 세균 번식이 더욱 빨라지므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더라도 2~3일 내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계란을 삶은 후에는 찬물에 충분히 식혀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계란은 우리 건강에 이로운 영양 만점 식품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계란 냉장고 보관 기간 꿀팁들을 잘 활용하여 항상 신선하고 맛있는 계란을 안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보관 습관이 건강한 식생활의 시작입니다!